역사 앞에 불려 나온 한 사람: 누가와 키르케고르
역사 앞에 불려 나온 한 사람: 누가와 키르케고르 누가복음 21장은 흔히 거시적인 종말론의 본문으로 읽힌다. 20~24절은 서기 70년의 예루살렘 멸망으로, 25~28절은 인자의 재림이라는 우주적 사건으로 읽고, 그 둘을 어떻게 잇느냐에 따라 과거주의, 미래주의, 부분적 과거주의로 입장이 갈린다. 언약적 구속사로 읽든 Read more
역사 앞에 불려 나온 한 사람: 누가와 키르케고르 누가복음 21장은 흔히 거시적인 종말론의 본문으로 읽힌다. 20~24절은 서기 70년의 예루살렘 멸망으로, 25~28절은 인자의 재림이라는 우주적 사건으로 읽고, 그 둘을 어떻게 잇느냐에 따라 과거주의, 미래주의, 부분적 과거주의로 입장이 갈린다. 언약적 구속사로 읽든 Read more
C.H. 도드와 불트만의 종말론 차이 비교 둘 다 “종말이 이미 현재에 들어와 있다”고 말한다는 점에서는 같지만, 그 종말이 어디서, 몇 번, 무엇을 통해 일어나느냐에서 완전히 갈립니다. 같은 본문을 두 사람이 어떻게 읽는지를 보면 차이가 분명해집니다. 도드는 『하나님 나라의 비유』(1935)에서 “실현된 Read more
SØREN KIERKEGAARD · 1813–1855 · SKS 1–27 키르케고르 저작 연표 1833–1855 출간 저작, 신문 기고, 생전에 내지 않은 유고, 일지 공책을 한 시간축에 놓았습니다. 점은 SKS가 적은 출간일, 옅은 막대는 집필 시기입니다. 막대 위에 마우스를 올리거나 아래 목록을 누르면 서로 Read more
존재의 문제 본질(Væsen)이 곧 필연성은 아닙니다. 필연성은 본질 규정 가운데 하나입니다. 모든 것에는 본질이 있고, 그 본질은 생성을 거쳐도 변하지 않습니다. 막간극은 “계획은 생겨나는 동안 그 자체로 변하지 않아야 그 계획이 생겨난 것”이라고 말합니다. 필연적인 것은 그 본질이 “있는 것”이라는 Read more
소크라테스의 무지는 게으름이 아니라 엄밀함이다 — 알람시계가 알려주는 것 새벽 5시에 일어나야 한다는 걸 안다. 전날 밤 알람을 맞추면서 스스로에게 다짐도 했다. “내일은 진짜 일어난다.” 그런데 알람이 울리는 순간, 나는 그걸 끄고 다시 잠든다. 이상한 일이다. 나는 분명히 “5시에 일어나야 Read more
NB15:101 악( det Onde), 곧 죄(Synden)가 바로 이해할 수 없는 것(det Ubegribelige),[b] 세계의 비밀(Verdens Hemmelighed)인 까닭은 그것이 바로 근거 없는 것(det Grundløse)[c]이기 때문이라는 대목은 참으로 훌륭한 짧은 대목이다.[a] 그가 다우프(Daub)를 인용하는 것도 반갑다. 다우프 역시 『가룟 유다』에서 이러한 견해에 찬성하며, Read more
그리스 사상에 영향 받은 자는 누구인가? 원문(SKS 4, 219)은 이렇습니다. 이 사유를 절대적으로 사유하면, 곧 선재(Præexistents)의 여러 상태에 대해 반성하지 않으면, 이 그리스적 사유는 옛 사변과 현대의 사변(den ældre og moderne Speculation)에서 되풀이됩니다 — 영원한 창조(en evig Skaben), 아버지로부터의 영원한 Read more
P95:142, Pap. I A 154 유머(Humor)와 아이러니(Ironie)의 대립 유머와 아이러니는 한 개인 안에서 얼마든지 결합될 수 있다. 둘 다 사람이 세계와 타협하지 않았다는 것(Ikke-Indgaaen med Verden)을 전제로 한다. 그러나 전자의 경우, 이러한 비타협은 세계 따위는 전혀 개의치 않는다는 방식으로 나타난다. Read more
이 두 인물의 비교는 상당히 생산이라 생각되어 정리합니다. 얼마전 가족들과 함께 최근 화제가 된 크리스토퍼 놀란의 《오디세이》(2026) 영화를 감상하였습니다. 이 영화는 2026년 7월 17일 개봉했고, 오디세우스의 오랜 귀향을 중심으로 한 호메로스의 서사시를 영화화했습니다. 유니버설 공식 소개 오디세우스와 바울 모두 수많은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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