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스 도서관에서는 쇠렌 키르케고르의 주요 작품들을 해설하고 연구할 수 있도록 작품별 안내와 해설을 제공합니다. 아래에서 주요 저작의 해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쇠렌 키르케고르(Søren Kierkegaard, 1813–1855)는 근대 철학과 신학의 흐름 속에서 독특한 위치를 차지하는 사상가입니다. 그는 체계 철학이나 추상적 사유를 통해 진리를 설명하려 하기보다, 인간이 어떻게 진리를 살아내는가, 그리고 어떻게 존재 속에서 하나님 앞에 서는가를 묻는 철학을 전개하였습니다.

키르케고르의 저작들은 이러한 질문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그의 작품들은 단순한 철학적 논문이 아니라, 때로는 문학적 형식을 취하고, 때로는 익명 저자를 통해 다양한 관점을 제시하며, 독자로 하여금 스스로 자신의 존재를 성찰하도록 이끕니다. 이러한 특징 때문에 그의 저작들은 단순히 읽는 것만으로는 이해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각 작품이 쓰인 역사적 배경과 철학적 맥락, 그리고 저자가 사용한 문학적 장치를 함께 이해할 때 비로소 그 의미가 더 분명하게 드러납니다.

이 페이지는 키르케고르의 주요 저작들을 소개하고, 각 작품의 핵심 주제와 사상적 의미를 해설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여기에서는 그의 대표적인 작품들—예를 들어 《두려움과 떨림》, 《죽음에 이르는 병》, 《불안의 개념》, 《철학의 부스러기》, 《사랑의 실천》 등—을 중심으로, 작품의 배경과 주요 개념, 그리고 그 철학적·신학적 의미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특히 키르케고르의 사상은 단순한 철학적 체계가 아니라 실존의 문제, 다시 말해 인간이 하나님 앞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질문과 깊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그의 저작들은 학문적 연구의 대상일 뿐만 아니라, 독자의 삶과 존재를 향한 질문을 던지는 텍스트이기도 합니다.

카리스 도서관의 작품 해설은 이러한 관점에서 키르케고르의 저작들을 읽고 이해하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각 작품의 해설을 통해 독자는 키르케고르 사상의 핵심 개념들을 보다 분명하게 이해할 수 있으며, 그의 저작들이 오늘날의 신학과 철학, 그리고 신앙의 삶에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살펴볼 수 있을 것입니다.

아래에서 키르케고르의 주요 작품 해설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구독하시면 더 많른 정보를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이 해설에 대하여

쇠렌 키르케고르의 작품과 일기에 대한 온라인 해설 페이지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이곳에서는 키르케고르가 남긴 주요 저작뿐 아니라 미완성 원고, 잡지에 발표된 글, 일기와 노트에 이르기까지 그의 사상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자료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제공합니다.

각 작품 해설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함께 제공됩니다.

  • 작품의 출판 정보와 역사적 배경
  • 작품의 핵심 인용문과 주요 사상
  • 연구를 위한 상세한 해설
  • 이해를 돕는 관련 이미지와 참고 자료

또한 모든 자료는 연대기 순서에 따라 서로 연결되어 있어, 키르케고르의 사상이 어떻게 발전해 갔는지를 시간의 흐름 속에서 살펴보실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 작품 페이지에서는 다음과 같은 정보를 함께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영어 제목
  • 덴마크어 원제
  • 사용된 가명(pseudonym)
  • 출판 연도(사후 출판된 경우 포함)
  • 주요 판본 정보
    • Kierkegaard’s Writings (KW)
    • Søren Kierkegaards Skrifter (SKS)
    • Samlede Værker (SV)
    • 기타 덴마크어 원전 자료

이러한 판본과 출처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참고자료 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미 연구하고 있는 작품이 있으시다면, 아래에 정리된 목록에서 해당 작품을 바로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페이지를 아래로 스크롤하시면 키르케고르의 저작과 일기가 연대기 순으로 정리되어 있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각 작품에는 “요약(Summary)” 링크가 제공되어, 작품의 핵심 내용을 먼저 간략하게 살펴보신 후 자세한 해설로 들어가실 수 있습니다. 이 페이지는 키르케고르의 사상을 보다 깊이 이해하고 연구하고자 하는 분들을 위해 마련된 온라인 주석과 연구 자료 모음입니다. 독자 여러분이 그의 저작을 읽고 사유하는 여정에 이 자료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첫 번째 시기: 청년 시기의 작품(1834-42년)

이 시기는 키르케고르의 사상 형성이 시작되는 청년기의 저작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시기의 자료에는 그의 초기 완성 작품과 미완성 희곡, 일기 기록, 그리고 학문적 연구의 결실인 학위 논문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특히 이 시기의 자료들은 키르케고르의 사상이 본격적으로 전개되기 이전 단계에서 그의 사유와 문제의식이 어떻게 형성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문헌들입니다. 청년기의 일기와 기록들은 이후 그의 저작 전반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합니다.

이 시기 동안 키르케고르는 또한 그의 생애에서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세 번의 학문적 논쟁 가운데 첫 번째 논쟁에 참여하게 됩니다. 이 논쟁에서 그의 주요 학문적 상대는 오를라 레만(Orla Lehmann)과 요하네스 헤이지(Johannes Hage)였습니다.

당시 이들의 논쟁은 단순한 학문적 의견 차이를 넘어 신문과 공론장을 통한 공개적인 논쟁의 형태로 전개되었습니다. 서로에 대한 비판과 비난은 신문 기사와 기고문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이는 당대 덴마크 사회에서 정치적 설득과 여론 형성의 중요한 수단이기도 했습니다.

레만과 헤이지가 자유주의 언론과 정치 운동을 지지했던 반면, 키르케고르는 이러한 흐름에 비판적인 입장을 취하며 당시 확산되고 있던 자유주의 운동 전체를 문제 삼았습니다.

이러한 논쟁은 이후 키르케고르가 전개하게 되는 대중, 여론, 그리고 언론에 대한 비판적 사유의 초기 형태로 이해될 수 있습니다.

여성의 고귀한 능력에 대한 또 하나의 변론
Another Defense of Woman’s Great Abilities
1834–1842 | Søren Kierkegaard | 논평
요약보기
이 글은 키르케고르가 젊은 시절에 발표한 짧은 논평으로, 여성의 능력과 가치를 평가하는 당시 사회의 편견을 비판적으로 성찰한 글입니다. 그는 여성의 능력을 단순한 사회적 역할이나 외적 기준으로 판단하려는 태도를 풍자적으로 드러냅니다. 이 글은 여성에 대한 변호라는 형식을 취하지만, 궁극적으로는 인간의 능력과 가치를 평가하는 사회적 기준 자체가 얼마나 피상적일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초기 사유의 한 예로 이해됩니다.
해설
우리의 저널 문학
Our Journalistic Literature
1834–1842 | Søren Kierkegaard | 언론 비평
요약보기
이 글에서 키르케고르는 당시 덴마크 사회에서 영향력이 커지고 있던 신문과 저널리즘의 역할을 비판적으로 검토합니다. 그는 언론이 진리를 탐구하기보다 여론과 대중적 관심에 의해 움직일 위험이 있음을 지적합니다. 이러한 비판은 이후 키르케고르가 전개하게 되는 대중, 언론, 그리고 여론 정치에 대한 비판적 사유의 초기 형태로 이해됩니다.
해설
아침 논평
The Morning Observations
1834–1842 | Søren Kierkegaard | 단상
요약보기
이 글은 키르케고르가 일상적 관찰을 통해 인간과 사회에 대한 짧은 성찰을 제시한 글입니다. 그는 일상의 작은 장면들을 통해 인간의 습관, 사회적 태도, 그리고 도덕적 판단의 문제를 사유합니다. 이러한 방식은 이후 그의 저작에서 나타나는 간접적 서술과 풍자적 관찰의 초기 형태를 보여줍니다.
해설
조국의 논쟁에 대하여
On the Polemic of Fædrelandet
1834–1842 | Søren Kierkegaard | 논쟁 기사
요약보기
이 글은 당시 덴마크 신문 Fædrelandet을 둘러싼 논쟁에 대한 키르케고르의 비판적 반응을 담고 있습니다. 그는 정치적 논쟁이 진리를 탐구하기보다 감정적 대립과 여론 경쟁으로 흐르는 경향을 지적하며 공론장의 문제를 성찰합니다.
해설
오를라 레만에게
To Mr. Orla Lehmann
1834–1842 | Søren Kierkegaard | 공개 서한
요약보기
이 글은 키르케고르가 자유주의 정치가 오를라 레만을 향해 쓴 논평입니다. 그는 여론과 대중적 설득을 통해 영향력을 확대하는 정치적 담론의 방식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을 제시합니다.
해설
여전히 살아있는 자의 기록에서
From the Papers of One Still Living
1838 | Søren Kierkegaard | 문학 비평
요약보기
이 글은 키르케고르의 첫 번째 중요한 출판 저작으로,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의 작품을 비평한 글입니다. 그는 안데르센의 문학적 재능을 인정하면서도 그의 작품이 충분한 개성과 깊이를 갖추지 못했다고 평가합니다.
해설
옛 비누 저장고와 새 비누 저장고의 싸움
The Battle Between the Old and the New Soap-Cellars
1834–1842 | Søren Kierkegaard | 풍자
요약보기
이 글은 풍자적 형식을 통해 당시 사회의 논쟁과 갈등을 묘사한 짧은 글입니다. 새로운 것과 오래된 것 사이의 경쟁과 갈등을 비유적으로 표현하며 사회적 논쟁의 표면성을 드러냅니다.
해설
아이러니의 개념
The Concept of Irony
1841 | Søren Kierkegaard | 학위 논문
요약보기
이 저작은 키르케고르의 대학 학위 논문으로, 소크라테스의 아이러니를 중심으로 아이러니의 철학적 의미를 분석한 연구입니다. 이후 그의 실존적 철학을 준비하는 중요한 초기 저작으로 평가됩니다.
해설
셸링의 베를린 강의에 대한 기록
Notes on Schelling’s Berlin Lectures
1841–1842 | Søren Kierkegaard | 강의 노트
요약보기
이 기록은 키르케고르가 베를린에서 프리드리히 셸링의 강의를 들으며 남긴 노트입니다. 당시 독일 관념론 철학에 대한 그의 이해와 비판적 성찰을 보여주는 자료입니다.
해설(제공 예정)
공개 고백
Public Confession
1834–1842 | Søren Kierkegaard | 단편 글
요약보기
이 글은 개인의 내면적 진실성과 공개적인 고백의 의미를 성찰하는 글입니다. 인간이 자신의 삶과 진실을 드러내는 방식과 자기 인식의 문제를 다룹니다.
해설(제공 예정)

두 번째 시기: 간접 전달(1843–1846)

1843년부터 키르케고르는 철학적·신학적 주제를 다루는 새로운 방식의 저작 활동을 시작합니다. 이 시기에는 가명을 사용한 철학적 저작자신의 이름으로 발표한 종교적 강화가 동시에 쓰여지는 독특한 이중 저작(double authorship) 구조가 형성됩니다.

가명을 사용한 저작들의 주요 목적은 당시 유럽 지성계를 지배하고 있던 헤겔 철학의 “체계(System)” 사상을 비판하는 것이었습니다. 특히 키르케고르는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를 단순한 사유의 체계 속에서 설명하려는 태도, 그리고 신앙을 객관적 철학 체계 속에 포함시키려는 시도를 비판적으로 검토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그는 자신의 저작 활동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작품으로 《이것이냐 저것이냐》를 중요하게 여겼습니다. 이 작품을 통해 그는 다양한 가명 저자를 등장시키는 새로운 글쓰기 방식을 도입하며, 인간의 실존과 선택의 문제를 철학적으로 탐구하기 시작했습니다.

한편, 이 시기에 키르케고르는 가명 저작들과 동시에 종교적 강화(건덕적 글)도 자신의 이름으로 발표했습니다. 이러한 글들은 독자에게 직접적으로 신앙과 내면성의 문제를 제시하며, 키르케고르가 처음부터 종교적 작가로서의 사명을 의식하고 있었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이처럼 철학적 가명 저작과 종교적 강화가 동시에 진행되는 이중 저작 구조는 키르케고르의 글쓰기 방법을 이해하는 데 매우 중요한 특징입니다. 이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설명은 “키르케고르의 저작 방법” 항목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것이냐 저것이냐
Either/Or
1843 | Victor Eremita | 철학·문학 저작
요약보기
이 저작은 키르케고르의 첫 번째 주요 저작으로, 인간의 삶을 미학적 삶과 윤리적 삶이라는 두 가지 실존적 선택의 관점에서 탐구합니다. 가명 저자들을 통해 서로 다른 삶의 방식이 제시되며, 인간이 자신의 삶을 어떻게 선택하고 책임질 것인가라는 문제를 제기합니다. 이 작품은 키르케고르의 간접 전달 방식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저작으로 이해됩니다.
해설
누가 《이것이냐 저것이냐》의 저자인가?
Who is the Author of Either/Or?
1843 | Søren Kierkegaard | 저작 설명
요약보기
이 글은 《이것이냐 저것이냐》의 저자 문제를 둘러싼 논쟁에 대해 키르케고르가 설명한 글입니다. 그는 가명 저작의 의미와 저자의 역할을 해명하면서 자신의 글쓰기 방식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고자 합니다. 이 글은 키르케고르의 간접 전달 방법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자료입니다.
해설
하이버그 교수에 대한 감사의 말
A Word of Thanks to Professor Heiberg
1843 | Søren Kierkegaard | 논평
요약보기
이 글은 키르케고르가 당시 덴마크의 영향력 있는 문학 평론가 하이버그 교수에게 보내는 형식으로 작성된 짧은 글입니다. 그는 문학과 철학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면서 당시 지성계의 논쟁과 분위기를 풍자적으로 드러냅니다. 이 글은 그의 초기 논쟁적 글쓰기의 한 예로 이해됩니다.
해설
작은 해명
A Little Explanation
1843 | Søren Kierkegaard | 저작 설명
요약보기
이 글에서 키르케고르는 자신의 저작 활동과 가명 저작의 의미를 간단히 설명합니다. 그는 독자들이 자신의 글을 이해할 때 저자의 이름보다는 작품 자체의 의미에 주목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이 글은 그의 저작 방법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짧은 해설입니다.
해설
요하네스 클리마쿠스
Johannes Climacus
1843 | Johannes Climacus | 철학적 저작
요약보기
이 저작은 철학적 사유를 중심으로 인간의 인식과 진리의 문제를 탐구하는 작품입니다. 키르케고르는 가명 저자 요하네스 클리마쿠스를 통해 철학적 체계와 인간의 실존적 진리 사이의 긴장을 드러냅니다. 이 글은 이후 《철학의 부스러기》와 《결론 없는 비학문적 후서》로 이어지는 사유의 중요한 전 단계입니다.
해설
열여덟 편의 건덕적 강화
Eighteen Upbuilding Discourses
1843–1845 | Søren Kierkegaard | 종교적 강화
요약보기
이 강화들은 키르케고르가 자신의 이름으로 발표한 종교적 글들로, 인간의 내면성과 하나님 앞에서의 삶을 강조합니다. 그는 신앙을 철학적 체계로 설명하기보다 개인의 내면적 결단과 관계 속에서 이해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해설
두려움과 떨림
Fear and Trembling
1843 | Johannes de Silentio | 철학적 저작
요약보기
이 작품은 아브라함과 이삭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신앙의 역설을 탐구하는 철학적 저작입니다. 키르케고르는 신앙을 윤리적 보편성으로 설명될 수 없는 실존적 결단으로 이해합니다.
해설
반복
Repetition
1843 | Constantin Constantius | 철학적 저작
요약보기
이 작품은 기억과 반복의 개념을 통해 인간의 실존적 삶을 탐구하는 철학적 저작입니다. 키르케고르는 반복을 단순한 과거의 재현이 아니라 새로운 실존의 가능성이 열리는 사건으로 이해합니다.
해설
철학의 부스러기
Philosophical Fragments
1844 | Johannes Climacus | 철학적 저작
요약보기
이 저작에서 키르케고르는 인간이 진리를 어떻게 알게 되는지를 철학적으로 탐구합니다. 그는 소크라테스적 인식과 기독교적 계시를 대비시키며 진리가 인간에게 주어지는 방식의 차이를 설명합니다.
해설
불안의 개념
The Concept of Anxiety
1844 | Vigilius Haufniensis | 철학적 저작
요약보기
이 작품은 인간의 불안을 죄와 자유의 가능성과 관련하여 해석하는 철학적 연구입니다. 키르케고르는 불안을 인간 존재의 근본적인 경험으로 이해하며 그것이 자유와 죄의 가능성을 드러낸다고 설명합니다.
해설
서문들
Prefaces
1844 | Nicolaus Notabene | 철학적 저작
요약보기
이 글은 코펜하겐의 문학계를 겨냥한 풍자적 에세이와 서평 모음으로, 특히 매우 영향력이 컸던 J. L. 하이버그를 주요 대상으로 삼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존재하지 않는 여덟 권의 책에 붙인 여덟 개의 서문이라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해설
상상된 상황에서의 세 편의 강화
Three Discourses on Imagined Occasions
1844 | 쇠렌 키르케고르 | 종교적 저작
요약보기
이 작품은 《인생길의 여러 단계》과 함께 출간된 저작입니다. 세 편의 강화는 각각 존재의 세 단계, 곧 심미적 단계, 윤리적 단계, 종교적 단계를 나타냅니다. 그것은 각각 고백, 결혼, 그리고 “무덤가에서”라는 상황으로 표현됩니다. 따라서 이 작품은 건덕적 성격을 지니고 있지만 동시에 철학적 저작들과도 긴밀한 대응 관계를 이루고 있습니다.
해설
인생길의 여러 단계
Stages On Life’s Way
1844 | William Afham, A Married Man, Frater Taciturnus, ed. Hilarius Bookbinder | 종교적 저작
요약보기
《인생길의 여러 단계》는 《이것이냐 저것이냐》의 후속작으로, 인간 존재의 심미적 삶, 윤리적 삶, 그리고 종교적 삶을 더욱 깊이 탐구하는 키르케고르의 중요한 저작이다. 특히 이 작품에서는 이전 작품에서 암시적으로만 언급되었던 종교적 단계가 본격적으로 전개되며, 책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중심 이야기는 사랑과 약혼을 포기해야 했던 한 젊은이의 고통을 통해, 인간이 사랑 속에서 윤리적 결단을 경험하고 하나님 앞에서 종교적 존재로 나아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이 작품은 인간 존재가 사랑과 고통, 그리고 신앙 속에서 어떻게 형성되는지를 탐구하는 실존적 서사이다.
해설
설명 하나와 그 밖의 몇 가지
An Explanation and a Little More
1844 | 쇠렌 키르케고르 | 철학적 저작
요약보기
이 짧은 글은 「(작은 해명(A Little Explanation)」과 「누가 이것이냐 저것이냐의 저자인가(Who is the Author of Either/Or)?」와 마찬가지로, 키르케고르가 자신의 저작과 자신 사이에 거리를 두려는 또 하나의 시도이다.
해설
돈 조반니의 한 세부에 대한 단상
A Cursory Observation Concerning a Detail in Don Giovanni
1844 | 쇠렌 키르케고르 | 철학적 저작
요약보기
이 글은 《이것이냐 저것이냐》에서 시작된 모차르트의 《돈 조반니》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는 글이다.
해설
결론의 비학문적 후서
Concluding Unscientific Postscript
1846 | Johannes Climacus | 철학적 저작
요약보기
이 저작은 키르케고르의 철학적 사유가 절정에 이르는 작품으로, 진리와 실존의 관계를 깊이 탐구합니다. 그는 객관적 체계로서의 철학을 비판하고 진리는 개인의 실존 속에서 주관적으로 획득되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해설

세 번째 시기: 코르사르 사건 (1845–1846)

이 시기는 키르케고르의 생애에서 특히 극적이고 널리 알려진 문학적 갈등인 ‘코르사르 사건’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코르사르(Corsair)는 당시 덴마크에서 영향력이 컸던 주간 풍자 신문으로, 사회적으로 이름이 알려진 인물들을 조롱과 풍자의 대상으로 삼는 것으로 유명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은밀히 읽었지만, 공개적으로는 평판이 좋지 않은 매체로 여겨지기도 했습니다.

키르케고르는 이 논쟁에 직접적으로 많은 글을 쓴 것은 아니며, 관련하여 두 편의 글만 기고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이후 코르사르가 그를 집중적으로 공격하면서, 키르케고르를 향한 조롱과 비난이 몇 달 동안 지속되었습니다. 이 사건은 그가 ‘대중’과 ‘여론’, 그리고 ‘언론’의 힘을 어떻게 경험했고 어떤 방식으로 비판하게 되었는지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배경이 됩니다.

떠도는 심미가의 활동
The Activity of a Traveling Esthetician
1845–1846 | Søren Kierkegaard | 논쟁·기사(코르사르 사건)
요약보기
이 글은 코르사르 사건과 관련된 논쟁 속에서 발표된 글로, 당시 문학적 논쟁과 풍자 언론의 역할을 비판적으로 다룹니다. 키르케고르는 ‘여행하는 심미주의자’라는 표현을 통해 당대 문학과 언론이 대중의 관심과 흥미를 좇는 경향을 풍자적으로 묘사합니다. 이 글은 코르사르와의 갈등 속에서 키르케고르가 경험한 대중성과 언론 문화에 대한 비판적 성찰을 보여주는 글입니다.
해설
문학적 경찰 행위의 변증법적 결과
Dialectical Result of a Literary Police Action
1845–1846 | Søren Kierkegaard | 논쟁·분석(코르사르 사건)
요약보기
이 글은 코르사르 사건과 관련하여 키르케고르가 당시 문학 논쟁의 상황을 분석하며 쓴 글입니다. 그는 문학과 언론이 사회적 여론을 형성하는 방식과 그 영향력을 비판적으로 검토합니다. 특히 ‘문학적 치안 활동’이라는 표현을 통해 풍자 언론이 개인을 공격하고 조롱하는 방식이 어떻게 공론장을 왜곡할 수 있는지를 드러냅니다.
해설

네 번째 시기: 두 번째 저술의 서막(1846–1848)

1846년에 한때 자신의 저작 활동을 마무리하려 했던 키르케고르는 같은 해 말부터 다시 글쓰기를 시작합니다. 이 시기는 그의 저작 활동이 새로운 방향으로 전환되는 두 번째 저술의 시작 단계로 이해됩니다.

이 기간 동안 그는 이전 시기의 대형 철학 저작들보다 비교적 짧은 글들과 기사 형태의 작품들을 주로 발표했습니다. 다만 이 시기에는 이후 중요한 종교적 저작으로 이어지는 《사랑의 실천》과 같은 예외적인 작품도 포함됩니다.

이 시기의 작품들은 대부분 이전의 가명 저작처럼 명확한 간접 전달 방식을 사용하지는 않지만, 아직 1848년 이후에 나타나는 영적인 각성(spiritual re-awakening)의 시기에 속하는 저작들보다는 앞선 단계에 위치합니다. 따라서 이 시기는 키르케고르의 사상이 보다 종교적이고 내면적인 방향으로 전환되기 직전의 과도기적 단계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두 시대: 문학 평론
Two Ages: A Literary Review
1846 | Søren Kierkegaard | 사회·문학 비평
요약보기
이 글은 토마스니에루프의 소설 《두 시대》를 계기로, 키르케고르가 현대 사회의 정신을 분석한 중요한 사회 비평입니다. 그는 과거의 열정의 시대와 현대의 반성의 시대를 대비시키며, 현대 사회가 결단과 책임을 잃고 여론과 논평에 의해 움직이는 시대가 되었음을 비판합니다. 이러한 분석은 이후 그가 전개하는 대중과 크리스텐덤 비판의 중요한 출발점이 됩니다.
해설
다양한 정신의 건덕적 강화
Upbuilding Discourses in Various Spirits
1847 | Søren Kierkegaard | 종교적 강화
요약보기
이 작품은 인간이 하나님 앞에서 어떠한 내면적 태도로 살아야 하는지를 탐구하는 종교적 강화입니다. 키르케고르는 신앙을 교리 이해가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존재하는 방식으로 설명합니다. 다양한 ‘정신’의 상태 속에서 인간의 내면이 어떻게 형성되는지를 보여주며, 신앙이 삶 속에서 형성되는 실존적 과정을 드러냅니다.
해설
사랑의 실천(역사)
Works of Love
1847 | Søren Kierkegaard | 기독교 윤리
요약보기
《사랑의 실천》은 사랑을 감정이 아니라 계명으로 이해하도록 이끄는 기독교 윤리 저작입니다. 키르케고르는 이웃 사랑을 선택적 감정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요구되는 책임으로 설명합니다. 사랑은 인간의 내면을 드러내며, 사랑의 실천 속에서 인간의 존재가 시험된다고 그는 말합니다.
해설
선장 스키피오 역의 피스터
Phister as Captain Scipio
1847 | Søren Kierkegaard | 미학·연극 평론
요약보기
이 글은 배우 피스터의 연기를 분석하면서 예술과 인간 이해의 관계를 탐구합니다. 키르케고르는 연기가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인간 존재의 다양한 가능성을 드러낼 수 있다고 보았습니다. 예술은 인간의 내면을 비추는 거울이 될 수 있으며, 이러한 관점에서 그는 연극을 실존적 관점에서 해석합니다.
해설
한 여배우 삶의 위기와 어떤 위기
The Crisis and a Crisis in the Life of an Actress
1848 | Inter et Inter | 미학 비평
요약보기
이 글은 한 여배우의 예술 인생에서 나타나는 위기를 분석하면서 예술과 인간 내면의 성숙을 함께 성찰합니다. 키르케고르는 예술가의 위기가 단순한 쇠퇴가 아니라 새로운 표현과 깊이를 가능하게 하는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예술 속에서 인간의 삶과 내면성이 새롭게 형성되는 과정을 보여주는 미학적 글입니다.
해설

다섯 번째 시기: 직접 전달 (1848–1851)

1848년은 키르케고르의 저작 활동에서 중요한 전환점이 되는 해입니다. 그는 이 시기에 깊은 영적 각성(spiritual awakening)을 경험하였으며, 훗날 이 해를 가리켜 “작가로서 경험했던 가장 풍요롭고 가장 보람 있는 해”라고 회상하였습니다.

이 시기 동안 키르케고르는 이전의 간접 전달 방식과는 다른 방향으로 저작 활동을 전개합니다. 그는 대부분의 작품을 자신의 이름으로 발표하였고, 가명을 사용할 경우에도 자신을 편집자(editor)로 명시하였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더 이상 저자의 정체를 숨기거나 철학적 체계 속에 작품을 배치하려는 목적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기독교적 이상을 보다 직접적으로 전달하려는 의도에서 이루어진 것이었습니다.

특히 이 시기의 가명 사용은 저자를 감추기 위한 장치라기보다는, 기독교적 삶의 이상이 얼마나 높은 것인지를 드러내고 동시에 그 이상 앞에서 인간이 얼마나 부족한 존재인지를 보여주기 위한 방식으로 이해됩니다. 이러한 이유로 학자들은 이 시기를 흔히 키르케고르의 “두 번째 저술(second authorship)”이라 부르며, 그의 사상이 보다 분명하게 기독교적 실존의 문제로 집중되는 단계로 평가합니다.

기독교 강화
Christian Discourses
1848 | Søren Kierkegaard | 종교적 강화
요약보기
이 작품은 1848년의 영적 각성 이후, 키르케고르가 기독교적 삶을 보다 직접적으로 제시하는 강화들입니다. 그는 신앙을 관념이나 체계로 설명하기보다, 하나님 앞에서의 내면성과 순종의 문제로 독자를 이끕니다. 특히 ‘말씀을 아는 것’과 ‘말씀을 사는 것’ 사이의 간극을 드러내며, 기독교가 실존적 결단을 요구한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해설
아들러에 대한 책
The Book on Adler
1846–1847(사후 출간 1872) | Søren Kierkegaard | 비판·논쟁
요약보기
이 저작은 ‘계시’를 주장했던 아들러(Adler) 사건을 통해, 참된 계시와 종교적 권위의 문제를 철저히 검토하는 글입니다. 키르케고르는 ‘천재’와 ‘사도’의 구별을 강조하며, 기독교적 권위가 심리적 열정이나 사회적 인정으로 대체될 수 없음을 지적합니다. 이는 크리스텐덤의 종교적 자기기만을 겨냥한 강력한 비판으로 읽힙니다.
해설
두 편의 윤리-종교적 소론
Two Minor Ethical-Religious Essays
1849 | H.H. (가명/편집 표기 가능) | 윤리·종교 소론
요약보기
이 글들은 윤리와 종교의 경계에서 인간이 하나님 앞에서 어떻게 존재해야 하는지를 짧지만 날카롭게 제시하는 소론들입니다. 키르케고르는 도덕적 자기만족이나 사회적 선의로는 기독교적 요구에 도달할 수 없음을 드러냅니다. ‘진리’가 곧 실존의 문제이며, 개인이 결단 속에서 자기 자신이 되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강조합니다.
해설
저자로서 나의 작품에 대한 관점
The Point of View for My Work as an Author
1848(작성) / 1859(사후 출간) | Søren Kierkegaard | 저작 방법·자기 해명
요약보기
이 글은 키르케고르가 자신의 전체 저작을 한눈에 설명하며, 가명 저작과 종교적 저작의 관계를 해명한 핵심 문서입니다. 그는 간접 전달이 단순한 문학적 장치가 아니라, 독자를 ‘기독교로 이끌기 위한’ 교육적 전략이었다고 밝힙니다. 이 문서는 그의 저작 전체를 “한 가지 목표”로 읽게 하는 해석의 열쇠가 됩니다.
해설
단독자
The Single Individual
1847–1848(작성) / 1859(사후 출간 포함) | Søren Kierkegaard | 실존·기독교 논설
요약보기
‘단독자’는 키르케고르 사상의 중심 개념으로, 대중이나 제도보다 하나님 앞에 선 한 사람의 실존을 가리킵니다. 그는 진리와 신앙이 다수의 합의나 시대정신에서 오지 않고, 단독자의 결단과 책임 속에서 드러난다고 강조합니다. 이 글은 크리스텐덤적 집단성에 맞서 내면적 교회와 실존의 생성이라는 주제를 분명히 세웁니다.
해설
저자로서 나의 작품에 대하여
On My Work as an Author
1851 | Søren Kierkegaard | 저작 방법·자기 해명
요약보기
이 글은 키르케고르가 자신의 저작 활동을 독자 앞에서 다시 정리하며, 그 목적과 전략을 분명히 하는 자기 해명문입니다. 그는 독자가 자신의 글을 단순한 철학 체계나 문학 작품으로 소비하지 않고, 실존적 결단으로 나아가도록 의도했다고 말합니다. 이 글은 ‘직접 전달’로 넘어가는 흐름 속에서 그의 저작 전체가 어떤 방향을 가졌는지를 보여줍니다.
해설
무장된 중립성
Armed Neutrality
1848–1849(작성) / 1859(사후 출간 포함) | Søren Kierkegaard | 논설·자기 규정
요약보기
이 글에서 키르케고르는 자신이 특정 진영의 당파가 되지 않으면서도, 진리의 문제에서는 결코 중립적일 수 없다는 역설을 제시합니다. ‘무장된 중립성’은 단순히 거리를 두는 태도가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의 책임을 지키기 위한 긴장된 자세를 뜻합니다. 이는 그가 크리스텐덤의 분위기 속에서 어떻게 ‘증인’으로 서려 했는지를 보여줍니다.
해설
들의 백합, 공중의 새
The Lily of the Field, the Bird of the Air
1849 | Søren Kierkegaard | 종교적 강화
요약보기
이 작품은 ‘새와 백합’의 상징을 통해, 염려와 비교 속에 사는 인간에게 단순성과 신뢰의 삶을 권면합니다. 키르케고르는 자연의 존재 방식에서 ‘하나님 앞에서 존재하는 법’을 배우도록 독자를 이끕니다. 이는 내면성을 단순한 심리 상태가 아니라, 하나님을 향한 존재의 방향 전환으로 이해하게 하는 강화입니다.
해설
죽음에 이르는 병
The Sickness Unto Death
1849 | Anti-Climacus | 기독교 심리학
요약보기
이 작품은 ‘절망’을 단순한 우울이나 감정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자기 자신이 되는 것을 거부하는 영적 상태로 분석합니다. 안티-클리마쿠스는 자아가 어떻게 왜곡되고 분열되는지, 그리고 그 근원이 하나님과의 관계 상실에 있음을 드러냅니다. 이 책은 내면성의 문제를 가장 급진적으로 다루며, 기독교가 단지 위로가 아니라 존재의 재형성을 요구한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해설
금요일 성만찬 때의 세 편의 강화
Three Discourses at the Communion on Fridays
1849 | Søren Kierkegaard | 성만찬 강화
요약보기
이 강화들은 성만찬의 자리에서 인간이 하나님 앞에 서는 방식과 회개의 진정성을 묵상하도록 이끕니다. 키르케고르는 성례를 ‘습관’이나 ‘문화’로 소비하는 태도를 경계하며, 성만찬이 내면을 심판하고 새롭게 하는 사건임을 강조합니다. 이는 직접 전달의 시기에 나타나는 그의 영성적 집중을 잘 보여줍니다.
해설
그리스도교의 훈련
Practice in Christianity
1850 | Anti-Climacus | 기독교적 실천·제자도
요약보기
이 작품은 예수 그리스도를 ‘동시대인’으로 만나는 신앙의 요구를 제시하며, 그 만남이 곧 실존의 결단임을 강조합니다. 안티-클리마쿠스는 크리스텐덤이 그리스도를 ‘과거의 인물’로 안전하게 만들었다고 비판하며, 참된 제자도의 길은 실족의 가능성을 통과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이 책은 직접 전달의 시기에 나타나는 가장 강렬한 기독교 비판과 권면 가운데 하나입니다.
해설
한 편의 건덕적 강화
An Upbuilding Discourse
1850 | Søren Kierkegaard | 종교적 강화
요약보기
이 강화는 인간이 하나님 앞에서 자기 자신이 되는 길을 직접적으로 권면하는 짧은 글입니다. 키르케고르는 신앙을 ‘알고 동의하는 것’이 아니라, 실존 속에서 삶으로 응답하는 것으로 제시합니다. 짧지만 직접적인 문체는 그의 두 번째 저술이 지향하는 ‘직접 전달’의 특징을 잘 보여줍니다.
해설
루델바흐 박사에게 쓴 공개 편지
An Open Letter to Dr. Rudelbach
1851 | Søren Kierkegaard | 공개 서한·논쟁
요약보기
이 공개 편지에서 키르케고르는 신학자 루델바흐와의 관계 속에서 당대 기독교 담론의 문제를 드러냅니다. 그는 기독교가 사회적으로 ‘옳은 말’이 되는 순간, 오히려 복음의 급진성이 제거될 수 있음을 경고합니다. 이 글은 그가 크리스텐덤을 향한 비판으로 점점 나아가는 흐름 속에서 읽을 수 있습니다.
해설
금요일 성만찬 때의 두 편의 강화
Two Discourses at the Communion on Fridays
1851 | Søren Kierkegaard | 성만찬 강화
요약보기
이 강화들은 성만찬이 신앙의 ‘확인 행사’가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자기 자신이 해체되고 새로 세워지는 자리임을 강조합니다. 키르케고르는 성례가 제도화될수록 내면적 진실성이 사라질 위험을 지적합니다. 성만찬의 반복은 단순한 의식의 반복이 아니라, 존재가 새로 형성되는 반복이어야 한다는 메시지가 담겨 있습니다.
해설
자기 시험을 위하여
For Self-Examination
1851 | Søren Kierkegaard | 자기 성찰·영성
요약보기
이 작품은 ‘당신은 말씀을 듣고 있는가, 아니면 행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으로 독자를 직접 대면시키는 저작입니다. 키르케고르는 기독교를 교양이나 의견으로 만드는 태도를 폭로하며, 말씀 앞에서의 자기기만을 벗기고자 합니다. 이 책은 직접 전달의 전형으로서, 독자가 자기 자신을 시험하고 결단하도록 이끕니다.
해설
스스로 판단하라!
Judge for Yourself!
1851 | Søren Kierkegaard | 직접 권면·논설
요약보기
이 작품은 독자에게 타인의 해석이나 시대의 분위기를 따르지 말고, 하나님 앞에서 스스로 판단하라고 촉구합니다. 키르케고르는 ‘객관적 설명’에 기대어 책임을 회피하는 태도를 비판하며, 기독교 진리가 단독자의 결단에서 드러난다고 말합니다. 이 글은 직접 전달의 시기에서 키르케고르가 독자를 정면으로 부르는 목소리가 가장 선명하게 드러나는 작품 중 하나입니다.
해설

여섯 번째 시기: 기독교에 대한 공격 (1854–1855)

키르케고르는 생애 동안 세 차례의 중요한 논쟁과 갈등을 겪었습니다. 첫 번째는 20대 초반, 오를라 레만(Orla Lehmann)과 요하네스 헤이지(Johannes Hage)를 둘러싼 논쟁으로, 당시 자유주의 정치·언론 문화에 대한 그의 비판이 직접적으로 드러난 시기였습니다. 두 번째는 1845–1846년에 벌어진 이른바 코르사르 사건(Corsair Affair)으로, 풍자 언론과 여론의 폭력이 한 개인에게 집중될 때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를 그가 몸소 겪게 된 사건이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세 번째 갈등은 그의 죽음으로 이어진, 이른바 “크리스텐덤에 대한 공격(Attack upon Christendom)”입니다. 이 사건은 1852년부터 1854년 사이의 비교적 긴 침묵 이후 본격화됩니다. 키르케고르는 당시 덴마크의 제도화된 기독교, 곧 국가교회로 자리 잡은 루터교회를 향해 날카로운 비판을 시작합니다. 그는 ‘기독교’가 사회적 관습과 안정된 제도로 굳어질 때, 복음의 급진성과 제자도의 요구가 사라질 수밖에 없다고 보았습니다.

따라서 이 시기의 글들은 단순한 교회 비판을 넘어, 형식화된 신앙과 ‘크리스텐덤’의 자기기만을 폭로하려는 시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키르케고르는 자신을 시대와 타협하는 종교 문화를 향한 비판자로 위치시키며, 한 사람의 단독자가 하나님 앞에서 진실하게 서는 것이 무엇인지를 끝까지 밀어붙이게 됩니다.

조국에 실린 기사
Articles from the Fatherland
1854–1855 | Søren Kierkegaard | 논쟁·기사(신문)
요약보기
이 글들은 키르케고르가 신문 ‘조국(Fædrelandet)’에 발표한 일련의 기사들로, ‘기독교 세계(크리스텐덤)’에 대한 공격이 본격화되는 출발점에 해당합니다. 그는 국가교회가 기독교를 사회적 관습과 안전한 제도로 만들었다고 비판하며, 복음의 급진성이 제거되는 과정을 드러냅니다. 이 기사들은 이후 《순간》으로 이어지는 공개적 투쟁의 서막으로 이해됩니다.
해설
이 말은 꼭 해야 한다, 그러니 말해두자
This Must Be Said—So Let It Be Said
1854 | Søren Kierkegaard | 선언·공개 발언
요약보기
이 글은 키르케고르가 침묵을 끝내고, 자신이 왜 ‘기독교 세계’를 향한 비판을 시작하는지 공개적으로 선언하는 성격의 글입니다. 그는 더 이상 우회적 전달이나 암시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하며, 진리 앞에서 침묵하지 않겠다는 결단을 드러냅니다. 이 글은 공격의 목적이 사람을 이기기 위한 논쟁이 아니라, 기독교의 본래적 요구를 다시 드러내기 위한 것임을 분명히 합니다.
해설
순간
The Moment
1855 | Søren Kierkegaard | 정기간행물·공격
요약보기
《순간》은 키르케고르가 생애 마지막에 발행한 정기간행물로, 국가교회와 제도화된 기독교를 정면으로 비판하는 글들이 담겨 있습니다. 그는 ‘기독교가 사회적으로 성공한 순간’, 그 순간이 곧 복음이 왜곡되는 순간이 될 수 있음을 폭로합니다. 이 글들은 단독자에게 ‘결단의 순간’을 촉구하며, 신앙이 관습이 아니라 실존의 투쟁임을 강조합니다.
해설
공식적 기독교에 대한 그리스도의 판단
What Christ Judges of Official Christianity
1855 | Søren Kierkegaard | 논설·비판(크리스텐덤)
요약보기
이 글에서 키르케고르는 ‘공식적 기독교’가 그리스도 앞에서 어떤 평가를 받는지를 묻습니다. 그는 교회가 사회적 권위와 제도적 안정 속에서 그리스도의 길(가난, 낮아짐, 실족의 가능성)을 지워버렸다고 비판합니다. 핵심은 교회를 외부에서 판단하려는 것이 아니라, 교회가 스스로 그리스도의 기준 앞에서 자신을 시험하도록 촉구하는 데 있습니다.
해설
하나님의 불변성
The Changelessness of God
1855 | Søren Kierkegaard | 종교적 강화·묵상
요약보기
이 작품은 하나님이 변하지 않으신다는 고백을 중심으로, 인간의 변덕과 자기기만을 비추는 종교적 성찰을 제시합니다. 키르케고르는 하나님의 불변성이 단순한 교리 지식이 아니라, 인간의 삶을 심판하고 새롭게 하는 기준이 된다고 봅니다. 이는 ‘공격’의 시기에도 그가 단지 비판에 머무르지 않고, 궁극적으로 하나님 앞에서의 내면적 회복을 지향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해설

다른 작품 (사후 작품)

이 섹션에는 키르케고르의 생전에 출판되지 않았으나, 사후에 발견되어 정리된 자료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주로 서신과 일기 기록물, 그리고 미완성 원고나 단편적인 기록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의 사상과 저작 과정, 그리고 시대와의 관계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자료를 제공합니다.

참고로 이러한 사후 자료들은 대부분 일기와 기록물(Journals and Papers) 속에서 발견된 것들입니다. 따라서 각 기록은 본래의 맥락에 따라 분리되어 정리되었으며, 관련 주석과 해설 역시 다른 항목이나 해당 기록의 위치에 맞추어 함께 제시되어 있습니다.

편지와 문서들
Letters and Documents
사후 자료 | Søren Kierkegaard | 서신·문서
요약보기
이 자료는 키르케고르가 남긴 서신과 각종 문서들을 모은 사후 자료입니다. 편지는 그의 저작과 사유가 형성되는 과정, 당대 인물들과의 관계, 그리고 시대적 논쟁 속에서 그가 어떤 위치에 있었는지를 구체적으로 보여줍니다. 또한 짧은 문서 기록들은 한 사람의 ‘단독자’가 현실 속에서 어떻게 결단하고 움직였는지, 그 실존의 결을 생생하게 드러내는 자료로 읽을 수 있습니다.
해설
일기와 기록물
Journals and Papers
사후 자료 | Søren Kierkegaard | 일기·노트·원고
요약보기
이 자료는 키르케고르의 일기, 노트, 초고, 단편 기록 등을 폭넓게 포함하는 방대한 사후 기록물입니다. 그는 여기에서 자신의 저작을 준비하고, 시대를 비판하며, 신앙과 내면성의 문제를 가장 직접적으로 씨름합니다. 출판된 저작들이 ‘완성된 형식’이라면, 일기와 기록물은 그 형식이 생성되는 자리이며, 키르케고르의 사상과 영성이 어떻게 형성되고 반복되는지를 보여주는 핵심 자료입니다.
해설

구독하시면 더 많른 정보를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