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밀함으로서의 무지
소크라테스의 무지는 게으름이 아니라 엄밀함이다 — 알람시계가 알려주는 것 새벽 5시에 일어나야 한다는 걸 안다. 전날 밤 알람을 맞추면서 스스로에게 다짐도 했다. “내일은 진짜 일어난다.” 그런데 알람이 울리는 순간, 나는 그걸 끄고 다시 잠든다. 이상한 Read more
NB15:101, 악의 이해 불가능성
NB15:101 악( det Onde), 곧 죄(Synden)가 바로 이해할 수 없는 것(det Ubegribelige),[b] 세계의 비밀(Verdens Hemmelighed)인 까닭은 그것이 바로 근거 없는 것(det Grundløse)[c]이기 때문이라는 대목은 참으로 훌륭한 짧은 대목이다.[a] 그가 다우프(Daub)를 인용하는 것도 반갑다. 다우프 역시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