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카리스 캠프 첫째 날
2026년 7월 17일(금) 저녁
부산 카리스 캠프의 첫 일정은 영화 〈행복한 라짜로〉를 함께 감상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이 영화는 순수함과 희생, 그리고 현대 사회 속 인간의 모습을 깊이 있게 성찰하게 하는 작품으로, 이번 캠프의 주제인 “어떻게 무거운 짐은 가벼워질 수 있는가?”를 함께 생각해 보는 좋은 출발점이 되었습니다.

영화를 관람한 후에는 각자가 인상 깊게 느낀 장면과 메시지를 나누며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같은 영화를 보았지만 서로 다른 시선과 해석을 들을 수 있었고, 그 과정 속에서 각자의 삶과 신앙을 돌아보는 의미 있는 대화가 이어졌습니다.
이번 캠프는 단순한 휴식이 아니라, 좋은 작품을 함께 보고, 함께 생각하고, 함께 대화하며 서로의 삶을 풍성하게 만드는 시간으로 시작되었습니다.
부산에서의 첫날 저녁은 그렇게 깊은 성찰과 따뜻한 나눔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부산 카리스 캠프 둘째 날 오전
2026년 7월 18일(토) 오전
둘째 날 오전에는 금련산청소년수련원 소회의실에 모여 약 3시간 동안 찬양과 독서 강독, 그리고 토론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먼저 함께 하나님을 찬양하며 하루를 시작한 후, 키르케고르의 저작을 함께 읽고 중요한 내용을 차례대로 강독했습니다. 단순히 책을 읽는 데 그치지 않고, 각자가 이해한 내용을 나누며 질문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통해 한 문장 한 문장의 의미를 깊이 성찰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이번 강독에서는 오늘날 우리의 신앙과 삶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를 함께 고민하며, 이론적인 공부를 넘어 실제 삶으로 이어지는 신앙의 방향을 나누었습니다. 서로 다른 경험과 관점을 가진 참가자들의 이야기는 더욱 풍성한 대화를 만들어 주었고, 모두가 배우고 성장하는 귀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카리스 캠프는 단순한 강의가 아니라, 함께 읽고, 함께 생각하고, 함께 질문하며 진리를 삶 속에서 발견해 가는 공동체임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부산의 맑은 아침, 말씀과 사유, 그리고 따뜻한 나눔으로 채워진 세 시간은 이번 캠프의 가장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부산 카리스 캠프 둘째 날 점심

오전 강독과 토론을 마친 후에는 청산1954에서 함께 점심 식사를 했습니다.
세 시간 동안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눈 뒤 함께 식탁에 둘러앉아 식사를 하며 오전에 나누었던 이야기들을 자연스럽게 이어갔습니다. 강의실에서의 토론과는 또 다른 분위기 속에서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웃음과 교제가 더해지면서 참가자들 사이도 한층 가까워졌습니다.
카리스 캠프는 공부만 하는 시간이 아니라, 함께 식사하고 대화하며 삶을 나누는 시간까지도 중요한 배움의 과정이라 생각합니다. 함께 음식을 나누는 자리에서 공동체의 따뜻함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고, 오후 일정을 위한 에너지도 충전할 수 있었습니다.
오전의 깊은 성찰에 이어, 점심 식탁에서는 편안한 교제와 웃음이 캠프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부산 카리스 캠프 둘째 날 오후
점심 식사를 마친 후에는 부산 바다를 향해 요트 투어를 떠났습니다.
푸른 바다와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여유를 누리는 시간이었습니다. 참가자들 가운데에는 처음으로 요트를 타보는 분들도 있었는데, 출항과 함께 펼쳐지는 부산의 해안 풍경에 모두가 설렘과 감탄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바다 위에서는 그동안의 바쁜 일상과 무거운 생각들을 잠시 내려놓고 자연을 온전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서로 사진을 찍고 이야기를 나누며 웃음이 끊이지 않았고, 잔잔한 파도와 시원한 바람은 참가자들에게 큰 쉼과 힐링을 선물해 주었습니다.
이번 캠프의 주제인 ‘어떻게 무거운 짐은 가벼워질 수 있는가?’를 떠올려 보면, 부산의 넓은 바다 위에서 보낸 시간은 몸과 마음을 새롭게 하는 또 하나의 은혜로운 시간이었습니다. 함께 웃고 함께 풍경을 바라보며, 공동체 안에서 누리는 쉼의 소중함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습니다.
바다 위에서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부산 카리스 캠프의 특별한 추억이 되었습니다.

부산 카리스 캠프 둘째 날 저녁
요트 투어를 마친 후에는 미리내 활어직판장에서 함께 저녁 식사를 했습니다.
싱싱한 회를 나누며 하루 동안 함께했던 이야기들을 이어갔고, 참가자들은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서로를 더 깊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맛있는 음식을 함께 나누는 것 역시 공동체를 더욱 가깝게 만드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식사 후에는 광안리 해변에서 드론 쇼를 관람할 예정이었지만, 아쉽게도 당일 공연이 취소되어 계획을 변경하게 되었습니다. 대신 일정을 앞당겨 숙소인 금련산청소년수련원으로 돌아가 함께 둘러앉아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예정했던 일정이 바뀌었지만, 오히려 조용한 공간에서 서로의 삶과 신앙, 그리고 이번 캠프를 통해 느낈 점들을 나눌 수 있어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각자의 생각과 경험을 진솔하게 나누며 서로를 격려했고, 늦은 시간까지 이어진 대화는 참가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습니다.
돌아보면 이번 부산 카리스 캠프는 강의와 토론뿐 아니라, 함께 식사하고, 바다를 바라보며 쉼을 누리고, 밤늦도록 삶을 나누는 모든 순간이 하나의 배움이었습니다. 함께한 시간 속에서 공동체의 소중함과 신앙 안에서 누리는 기쁨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던 감사한 하루였습니다.



부산 카리스 캠프 둘째 날 밤

숙소에서 나눔의 시간을 가진 후에는 하루를 마무리하며 황령산 전망대 카페를 찾았습니다.
부산의 야경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전망대에서 따뜻한 커피를 마시며 하루를 천천히 돌아보았습니다. 화려한 도시의 불빛과 잔잔한 밤공기는 참가자들의 마음에도 여유를 선물해 주었고, 자연스럽게 대화는 계속 이어졌습니다. 안개가 많이 생겨 전망을 자세히 볼 수는 없었지만,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학문과 신앙, 일상과 삶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의 생각을 경청하고 공감하는 시간은, 이번 캠프의 또 다른 소중한 추억이 되었습니다. 특별한 프로그램이 아니더라도 함께 같은 풍경을 바라보고 같은 시간을 보내는 것만으로도 공동체의 기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번 부산 카리스 캠프는 강의와 독서, 토론뿐 아니라 식사와 여행, 그리고 차 한 잔을 나누는 시간까지 모두가 하나의 배움이었습니다. 함께 걸으며 이야기하고, 함께 웃으며 쉼을 누리는 과정 속에서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격려하는 공동체의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부산의 아름다운 야경과 함께한 마지막 대화는 이번 캠프를 오래도록 기억하게 할 소중한 순간으로 남았습니다.

부산 카리스 캠프 셋째 날
2026년 7월 19일(주일)

부산 카리스 캠프의 마지막 날은 주일 예배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아침 일찍 숙소를 정리하고 퇴실을 마친 후, 참가자들과 함께 물만골에 위치한 가정호 목사님께서 섬기시는 교회를 찾아 예배를 드렸습니다. 캠프 기간 동안 함께 나누었던 말씀과 교제가 주일 예배를 통해 다시 하나로 이어지며,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리는 귀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예배를 마친 후에는 교회에서 정성껏 준비해 주신 식사를 함께 나누었습니다. 따뜻한 환대와 섬김 속에서 식사를 하며 마지막까지 교제를 이어갈 수 있었고, 부산에서의 소중한 시간을 감사한 마음으로 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 부산 카리스 캠프는 영화와 독서, 토론과 나눔, 바다와 자연 속에서의 쉼, 그리고 주일 예배까지 모든 일정이 하나의 여정으로 이어졌습니다. 함께 배우고, 함께 웃고, 함께 기도하며 보낸 2박 3일은 참가자 모두에게 오래도록 기억될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각자의 삶의 자리로 돌아가지만, 이번 캠프에서 나누었던 말씀과 교제, 그리고 함께했던 시간들이 앞으로의 삶 속에서도 계속 이어지기를 소망합니다.
함께해 주신 모든 참가자분들께 감사드리며, 따뜻하게 맞아 주시고 식사로 섬겨 주신 가정호 목사님과 성도님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다음 카리스 캠프에서 다시 만나 뵙기를 기대합니다.


마지막으로 물만골에 있는 세계 바다로 교회 목사님과 나눔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신권인 목사님 소개로 만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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