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미로운 것

det Interessante 약 1830년경부터 사용되기 시작한 유행어(modeord)로, 독일 관념론적 예술이론(ty. idealistisk kunstteori)에서 받아들여진 개념이다. 이는 아름답지는 않지만(skønne) 사람을 매혹시키는(fascinerende) 예술적 효과들을 통칭하는 말이었다. 따라서 “흥미로운 것(det Interessante)” 은 다음과 같은 것을 의미할 수 있다. 덴마크에서는 Johan Ludvig Heiberg이 이 개념을 널리 알렸다. 그는 Adam Oehlenschläger의 희곡 Dina를 평하면서, 고대 비극은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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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것”이 사라질 때 “너의 것”도 사라진다

“내 것”이 사라질 때 “너의 것”도 사라진다 관련 링크: 키르케고르와 마르틴 부버의 ‘나와 너’ 키르케고르 <사랑의 실천>에 나타난 자기부인의 사랑의 역설 키르케고르의 《사랑의 실천》 제2부를 읽다 보면 매우 놀라운 문장을 만나게 된다. 그는 참된 사랑 안에서는 “나의 것”과 “너의 것”의 구별이 사라진다고 말한다. 처음 읽으면 다소 낯설게 느껴진다. 사랑이 어떻게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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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케고르와 마르틴 부버의 ‘나와 너’

사랑은 ‘나와 너’를 넘어서는가? 키르케고르의 《사랑의 실천》과 마르틴 부버의 《나와 너》를 중심으로 “사랑은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며.”— 고린도전서 13:5 쇠렌 키르케고르의 《사랑의 실천》을 읽다 보면 사랑에 대한 우리의 익숙한 이해가 근본적으로 흔들리는 순간을 만나게 됩니다. 특히 “사랑은 자기의 것을 구하지 않는다”는 장에서 그는 사랑 안에서 “내 것과 네 것”의 구분이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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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종교사적 비교

“하나님은 사랑이시다”에 대한 종교사적 비교와 키르케고르의 신학적 급진성 키르케고르가 ≪다양한 정신의 건덕적 강화≫ 제3부에서 반복적으로 붙드는 명제는 “하나님은 사랑이시다(Gud er Kjærlighed)”라는 선언이다. 그의 논의에서 결정적인 것은 하나님이 사랑을 행하시는 분이라는 진술이 아니라, 하나님의 존재 자체가 사랑이라는 존재론적 규정이다. 곧 사랑(Kjærlighed)은 하나님의 여러 속성 가운데 하나가 아니라 하나님의 본질(Væsen)을 규정하는 이름이다.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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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에 이르는 병은 왜 ‘영의 병’인가?

죽음에 이르는 병은 왜 ‘영의 병’인가? ― 키르케고르 《죽음에 이르는 병》 제1부 A장 A절 해설 키르케고르의 《죽음에 이르는 병》은 단순히 인간의 우울이나 심리 상태를 분석하는 책이 아닙니다. 이 책은 인간 존재 자체를 해부하는 작품입니다. 특히 첫 문장부터 그는 매우 급진적인 선언을 합니다. “절망은 영의 병, 곧 자기의 병이다.” 기존 번역서들은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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쉴러의 시 해석

시 구절 소개 독일 시인 Friedrich Schiller의 희곡 ≪발렌슈타인(Wallenstein)≫ 3부작 가운데 제1부 ≪피콜로미니(The Piccolomini)≫(1799) 제3막 7장에서 나오는 테클라(Thekla)의 노래 제2연에 다음과 같이 나온다. 또한, 이 시 구절은 키르케고르가 ⟪기독교의 공격⟫(덴마크어, 209쪽)에서 인용하고 있다. “마음은 죽었고, 세계는 텅 비어 있다. 더 이상 어떤 소망도 그 안에서 자라나지 않는다. 오 거룩한 이여,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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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교의 훈련』 출간과 키르케고르 후기 저작의 구조

『그리스도교의 훈련』 출간과 키르케고르 후기 저작의 구조 ― “상처–죄–치유”의 변증법적 흐름 1. 파주에서 시작된 이야기 이번에 『그리스도교의 훈련』이 출간되면서, 저는 파주를 다시 찾았습니다. 이전에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으라』 출간 당시 방문했던 장소를 다시 방문하게 된 것입니다. 이번 방문은 단순한 출판 일정이 아니라, 키르케고르 후기 사상의 핵심을 정리하여 나누고자 하는 하나의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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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이로의 딸과 기적

1847년 키르케고르의 일기 소개합니다. Pap. VIII1 A 39 n.d., 1847 야이로의 딸 우리는 이렇게 말해야 할까요?“그런 일은 기적(miracle)이며, 이제는 더 이상 일어나지 않는다”고 말해야 할까요? 아니면 이렇게 말해야 할까요?“가끔 의학(medical science)이 놀라운 일을 해내기도 한다,이와 같은 특별한 사례가 때때로 있다”고 말해야 할까요? 다시 말해,야이로의 딸의 부활을기적이라고 말하면서,그것을 설명하기 위해기적이 아닌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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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얻는가, 하나님 앞에 서는가

《자기 시험을 위하여》 모토 다음 본문은 키르케고르의 기독교 이해를 가장 압축적으로 드러내는 자리 가운데 하나다. Herrens Frygt)을 알므로, 우리는 사람들을 얻고자 힘씁니다”(고린도후서 5:11). 그러나 처음부터, 곧 무엇보다 먼저 사람들을 얻고자 하는 것(at ville vinde Mennesker), 이것은 어쩌면 경건하지 못한 것(Ugudelighed)일 수도 있으며, 어떤 경우든 세속성(Verdslighed)이지, 기독교(Christendom)가 아닙니다. 그것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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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케고르 《사랑의 실천》 작품 해설

키르케고르 《사랑의 실천》 작품 해설 ― 사랑은 감정이 아니라 ‘명령’이며, 존재를 형성하는 실천이다 초판 《사랑의 실천》(KG, 「제2부」)의 일반적인 페이지 펼침 형식. 실제 크기 그대로이다. 161쪽에는 소제목의 한 예가 보이는데, “죽은 이를 기억하는 사랑의 행위(실천)”이다. 그 아래에는 세 줄이 자간을 넓히는 방식으로 강조되어 있으며, “가장 무사심적인(uegennyttigste)”이라는 단어는 추가로 굵은 글씨로도 표시되어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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