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순수 현실태인가? 하나님의 전능과 불변성의 관계는 고전 형이상학과 기독교 실존 사유 사이에서 중요한 긴장을 형성한다. 특히 이 문제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신 개념과 키르케고르의 하나님 이해를 비교할 때 분명하게 드러난다. 아리스토텔레스에 따르면 신은 순수 현실태(actus purus)다. 이는 가능태(δύναμις, dynamis)가 전혀 없는 존재를 의미한다. 모든 가능태는 현실태로 이행될 수 있는 잠재성을 포함하지만, 신에게는 그러한 잠재성이 존재하지 않는다.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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