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순수 현실태인가? 하나님의 전능과 불변성의 관계는 고전 형이상학과 기독교 실존 사유 사이에서 중요한 긴장을 형성한다. 특히 이 문제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신 개념과 키르케고르의 하나님 이해를 비교할 때 분명하게 드러난다. 아리스토텔레스에 따르면 신은 순수 현실태(actus purus)다. 이는 가능태(δύναμις, dynamis)가 전혀 없는 존재를 의미한다. 모든 가능태는 현실태로 이행될 수 있는 잠재성을 포함하지만, 신에게는 그러한 잠재성이 존재하지 않는다. Read more
인내로 영혼을 얻기
덴마크어 167 “인내 안에서(I Taalmodighed).” 말씀은 인내에 ‘의해서(ved)’ 또는 인내를 ‘수단으로 하여(formedelst)’라고 하지 않고, 인내 ‘안에서(i)’라고 합니다. 이로써 조건(Betingelsen)이 조건 지어진 것(det Betingede)과 특별한 관계에 있음을 암시합니다. 물론 상인에게도 인내가 필요하고 어부에게도 인내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그들에게는 그 밖에도 여러 가지가 필요합니다. 지식과 경험, 상품과 도구가 필요합니다. 그런 것들이 없거나 그것들을 다루는 법도 알지 못하면서 인내하며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