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이끄는 자리에서, 나는 어떤 사람으로 서 있습니까?

교회의 일을 맡다 보면 해야 할 일과 책임은 늘어납니다. 회의에서는 내 말이 받아들여지기를 바라고, 갈등 앞에서는 상대를 바꾸고 싶어집니다. 정작 말씀 앞에서 나의 마음과 태도를 돌아볼 시간은 부족합니다.

한국키르케고르연구소는 2026년 11월 2일(월)부터 4일(수)까지, 세종에서 ‘온유 리더십 캠프’를 엽니다. 『온유 리더십 — 8주 과정』 교재의 핵심 주제를 중심으로 성경을 읽고, 자신의 사역과 관계를 돌아보는 2박 3일의 여정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온유 리더십, 무엇을 배우나요?

온유는 타고난 부드러운 성격에 머물지 않습니다. 말씀을 받아들이고, 그리스도께 배우며, 자신을 다스리고, 사랑으로 다른 사람을 대하는 삶의 태도입니다. 이 캠프는 “어떻게 더 큰 영향력을 가질 것인가”라는 질문에서 한 걸음 더 들어가, “나는 하나님 앞에서 어떤 사람으로 빚어지고 있는가”를 묻습니다.

1. 받음 — 나는 아직 말씀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인가?

야고보서 1장의 말씀을 따라, 분노와 자기 확신을 내려놓고 말씀을 받는 자세를 돌아봅니다. 직분과 성과로 자신을 증명하려는 마음을 살피며, 이미 받은 은혜에서 섬김을 시작하는 길을 나눕니다.

2. 배움 — 내가 이끄는 사람들은 누구를 따르고 있는가?

“내게 배우라”는 마태복음 11장 29절의 초대 앞에 섭니다. 그리스도와 함께 멍에를 메고 걷는다는 것이 무엇인지, 맡겨진 권한을 어떻게 사용할지 묻습니다. 사람들이 지도자에게 의존하기보다 하나님 앞에 서도록 돕는 리더십을 생각합니다.

3. 싸움 — 나는 지금 누구와 싸우고 있는가?

잠언 16장 32절을 통해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는 힘을 살핍니다. 갈등 속에서 드러나는 인정받고 싶은 마음, 분노와 자존심을 돌아보며, 내가 틀렸을 가능성에도 마음을 여는 연습을 시작합니다.

4. 덮음 — 나는 다른 사람의 허물을 어떻게 대하는가?

베드로전서 4장 8절을 따라, 다른 사람의 잘못을 거듭 옮기거나 내 공로를 내세우는 태도를 돌아봅니다. 사랑으로 허물을 덮는다는 것은 학대나 피해를 은폐한다는 뜻이 아닙니다. 약한 이를 보호하고 잘못을 바로잡으면서도, 보복과 정죄를 멈추는 사랑의 길을 함께 생각합니다.

8주 교재의 핵심을 함께 읽는 2박 3일

『온유 리더십』은 교회의 중직자와 리더를 위한 8주 과정 교재입니다. 성경 본문과 해설, 교회 현장의 사례, 자기 점검 질문과 실천 과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번 캠프에서는 그 핵심 주제를 집중해서 다루며, 각자의 공동체와 관계에 말씀을 비추어 봅니다.

짧은 시간에 리더십을 완성하려 하기보다, 일상으로 돌아가서도 붙들 질문을 함께 찾으려 합니다. “나는 받은 것을 소유하고 있는가, 흘려보내고 있는가?” “나는 오늘 내가 틀렸을 가능성을 열어 보았는가?” 이러한 질문이 우리의 회의와 대화, 섬김의 방식을 새롭게 살피는 출발점이 될 것입니다.

이런 분들을 초대합니다

목회자와 사역자, 장로·안수집사·권사 등 교회의 중직자, 부서장과 소그룹 리더를 초대합니다. 사역 중에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고 싶은 분, 공동체의 갈등 속에서 그리스도의 온유를 배우고 싶은 분, 함께 섬기는 동역자들과 리더십의 방향을 나누고 싶은 분에게 열린 자리입니다.

온유 리더십 캠프 안내

일정 · 2026년 11월 2일(월)–4일(수), 2박 3일
장소 · 한국키르케고르연구소
주소 · 세종시 시청대로 20, 아마존타워 402호
참가비 및 숙식 · 신청 접수 후 별도 안내
문의 · 류요한 010-7203-0436

세부 시간표와 준비 사항은 신청자에게 별도로 안내합니다.

참가 신청

아래 참가 신청서에서 리더십 캠프를 선택해 주세요. 10월 26일에 열리는 제4회 컨퍼런스와 함께 신청하거나, 캠프만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말씀 앞에 자신을 세우고, 함께 섬기는 이들과 새로운 걸음을 시작하는 자리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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