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을 적게 하는 자신을 돌아보고 그리스도의 용서에 기대다

  • 영어 제목: Two Discourses at the Communion on Fridays
  • 덴마크어 제목·자료명: To Taler ved Altergangen om Fredagen
  • 집필·출간: 1851년 8월 6일 출간
  • 서지: 쇠렌 키르케고르 실명 저작 · SKS 12

저술 활동이 제단 앞에 이르다

이 책의 서문에서 키르케고르는 《이것이냐 저것이냐》로 시작한 저술 활동이 제단 아래에서 안식할 자리를 찾는다고 설명합니다. 자신을 진리의 증인으로 높이지 않고, 자신의 불완전함과 죄를 아는 저자로 소개한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또한 모든 사람이 하나님에게 사랑받는다는 생각을 강조합니다. 차이는 어떤 사람이 사랑받을 자격을 더 많이 갖추었느냐보다, 자신이 사랑받고 있음을 생각하며 살아가느냐에 놓입니다.

첫 강화: 용서와 적게 사랑하는 마음

첫 강화는 누가복음 7장 47절의, 적게 용서받은 사람은 적게 사랑한다는 말씀을 묵상합니다. 성만찬에 초대받아 나아가는 일과, 그 자리에서 돌아와 살아가는 일을 함께 바라봅니다.

독자는 다른 사람보다 죄가 적다는 이유로 안심하기보다, 자신의 사랑이 얼마나 빈약한지 살피게 됩니다. 그렇다고 더 많은 죄를 지어야 사랑도 커진다는 뜻은 아닙니다. 자기 죄를 작게 여기고 용서의 필요를 잊는 마음이 문제입니다.

둘째 강화: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는다

둘째 강화는 허다한 죄를 덮는 사랑을 그리스도의 사랑에 집중하여 설명합니다. 인간은 때때로 자신이 지은 죄의 기억에서 달아나고 싶어 하지만, 단순히 잊으려고 노력하는 것으로 화해에 도달할 수는 없습니다.

그리스도의 용서는 잘못을 대수롭지 않은 일로 처리하는 핑계가 아닙니다. 자신을 정직하게 마주한 사람이 그 사랑 안에서 다시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피난처입니다. 죄의 자각과 위로는 서로를 지우지 않고 함께 나타납니다.

함께 읽는 길

1849년의 세 성만찬 강화, 1850년의 《한 편의 건덕적 강화》와 이어 읽으면 ‘죄 많은 여인’과 용서의 주제가 어떻게 변주되는지 볼 수 있습니다. 이 짧은 책은 후기 저술의 엄격함만 기억하는 독자에게 그 엄격함을 받치는 사랑과 은혜의 언어를 보여줍니다.

원문과 참고 자료

덴마크 왕립도서관: 덴마크어 원문에서 본문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수록 권과 연대는 코펜하겐대학교 키르케고르 연구센터의 SKS 목록을 함께 참고하십시오. 이 글의 한국어 설명은 작품의 내용을 풀어 쓴 해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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