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은 왜 익명으로 나타나는가?

선은 왜 익명으로 나타나는가 ― 글라우콘의 도발과 키르케고르의 전도(轉倒) 플라톤의 『국가』 제2권에서 글라우콘이 제시하는 정의로운 인간의 운명은 잔혹할 정도로 극단적이다. 참으로 정의로운 사람이 “정의로운 것처럼 보이지 않는다면”, 그는 채찍질을 당하고, 눈이 뽑히며, 마침내 십자가에 달릴 것이라는 것이다. 이 장면은 흔히 “선은 드러나면 핍박을 받는다”는 교훈으로 오해되곤 한다. 그러나 글라우콘의 의도는 권면이 아니라 Read more

By truththeway, 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