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 소명 신학 선언문
― Puritas Cordis(마음의 청결)와 부끄럽지 않은 직업에 대하여 서문 우리는 인공지능(AI)의 시대에 살고 있다. 지식은 더 이상 희소하지 않으며, 노동은 더 이상 인간만의 고유 영역이 아니다. 효율·속도·정확성에서 인간은 기계와 경쟁할 수 없게 되었다. 그러나 바로 이 시대에, 인간의 소명(vocation)은 비로소 가장 분명해진다. 소명은 기능이 아니라 존재의 응답이기 때문이다. 이 선언문은 AI 시대에 인간의 소명을 쇠렌 키르케고르의 Puritas Cordis—“한 가지만을 의지적으로 품기 원하는 마음”—의 관점에서 재정식화한다. 제1조 ― 소명은 직업이 아니라 책임이다 소명은 특정 직업, 사회적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