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언자를 기념하는 일과 그들이 걸은 길을 따르는 일의 차이
- 영어 제목: What Christ Judges of Official Christianity
- 덴마크어 제목·자료명: Hvad Christus dømmer om officiel Christendom
- 집필·출간: 1855년 6월 16일 출간
- 서지: 쇠렌 키르케고르 실명 저작 · SKS 13
누구의 기준으로 판단하는가
이 소책자는 공식적 그리스도교에 대한 비판을 그리스도의 말씀에 비추어 제시하려 합니다. 교회를 평가하는 기준이 사회적인 품위나 성공, 대중의 호감에만 있어도 되는지 묻습니다.
제목은 키르케고르가 새로운 계시를 받았다는 뜻이 아닙니다. 그는 신약성경의 말씀을 독자 앞에 놓고 그 말씀에 비추어 당대 교회를 판단하자고 주장합니다.
예언자의 무덤을 꾸미는 사람들
본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은 예언자의 무덤을 만들고 의인의 묘를 꾸미는 사람들에 대한 복음서의 비판입니다. 과거의 증인을 기념하면서 자신은 그들을 박해한 사람과 전혀 다르다고 믿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같은 진리의 요구가 지금 눈앞에 나타나면 거부한다면, 화려한 기념은 따름을 대신하는 장치가 됩니다. 키르케고르는 죽은 증인을 존경하는 일과 살아 있는 진리의 요구를 감당하는 일이 어떻게 갈라지는지 보여주려 합니다.
그리스도를 감상의 대상으로만 만들 때
그리스도의 삶을 아름답게 묘사하고 찬탄하면서도 자신의 생활 방식은 전혀 바꾸지 않을 수 있습니다. 본문은 그리스도교가 이처럼 시적 감상의 대상이 되는 것을 문제 삼습니다.
따름의 요구와 불편한 엄격함을 제거하면 그리스도의 모습도 독자가 좋아하는 모습으로 바뀝니다. 그는 성직자의 이해관계와 대중의 편안함이 이 변화에 함께 작용한다고 비판합니다.
논쟁의 문맥에서 읽기
이 글의 공격적인 언어는 1855년 국가교회 논쟁의 한복판에 놓여 있습니다. 본문을 오늘의 독자에게 적용할 때에는 우선 당시의 교회 구조와 논쟁 상대를 구별해야 합니다. 그 다음, 자신이 존경한다고 말하는 진리를 실제로 마주했을 때도 받아들일 수 있는지 물어볼 수 있습니다.
원문과 참고 자료
덴마크 왕립도서관: 덴마크어 원문에서 본문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수록 권과 연대는 코펜하겐대학교 키르케고르 연구센터의 SKS 목록을 함께 참고하십시오. 이 글의 한국어 설명은 작품의 내용을 풀어 쓴 해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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